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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마스터스 우승 경쟁 '청신호'…선두에 1타차 맹추격

등록 2019.04.13 19:41

수정 2019.04.13 19:47

[앵커]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선두 그룹을 1타차로 추격하며 우승 경쟁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선 모비스가 전자랜드를 석점 차로 꺾고 승리 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4 9번홀, 타이거 우즈의 과감한 11m 버디 퍼트가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파5 15번홀에서도 환상적인 10m 버디를 잡은 우즈, 주먹을 불끈 쥐며 구름 갤러리를 열광 시켰습니다.

넘어지는 경호원의 발에 걸려 부상을 당할 뻔 한 아찔한 상황이 나왔지만, 초연함을 보인 우즈는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제이슨 데이 등 선두 그룹을 1타차까지 추격했습니다. 

모비스와 전자랜드의 4쿼터는 그야말로 혈투에 가까웠습니다. 양동근이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하면, 강상재도 석점포로 응수,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이대성의 연속 석점포가 터지며 모비스의 승리가 가까워진 순간, 이번에도 강상재가 3점슛으로 95-9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29초를 남기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지만 모비스의 노련함에는 미치지 못 했습니다.

종료 6초를 앞두고 터진 양동근의 클러치 3점슛, 결국 모비스가 98-95 짜릿한 석점차 승리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가져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두 팀의 2차전은 모레 열립니다.

프로축구에선 전북이 전반 43분, 손준호의 크로스를 헤더 골로 연결한 김신욱의 결승포에 힘입어 제주를 1-0으로 꺾고 시즌 첫 1위에 등극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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