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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기자 폭행 혐의' 민노총 수석부위원장 조사

등록 2019.04.19 21:27

수정 2019.04.19 21:30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TV조선 수습기자를 폭행하는 데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김경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오늘 오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경찰 조사에서 고의는 없었다면서도, 해당 기자의 팔과 휴대전화를 잡는 등 신체 접촉을 한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부위원장과, 앞선 조사에서 폭행이나 위협 사실을 인정한 민주노총 조합원 2명에게 공동폭행 혐의를 적용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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