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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러정상회담, 긍정적 발전 계기 될 것"

등록 2019.04.23 17:10

외교부 '북러정상회담, 긍정적 발전 계기 될 것'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 / 연합뉴스

외교부는 이번주 열릴 것으로 전망된 북러정상회담이 비핵화 협상의 긍정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는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 그리고 항구적 평화 정착 등 우리와 공통의 목표를 견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남북, 북미 대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전개되는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각하의 초청에 의하여 곧 러시아를 방문하시게 된다"며 정상회담 소식을 공식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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