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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에 또 사이클론 강타…"5명 사망·16만명 피해"

등록 2019.04.29 16:40

수정 2019.04.29 16:49

모잠비크에 또 사이클론 강타…'5명 사망·16만명 피해'

사이클론 '케네스'가 할퀴고 간 아프리카 모잠비크 / REUTERS

시속 280㎞의 강풍을 동반한 사이클론 '케네스'가 아프리카 모잠비크를 강타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소 5명이 숨졌고 이재민 2만 3천 명이 발생했으며, 주택 3만5000 채가 파손됐다. 모잠비크 당국은 16만 명이 피해를 봤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24시간 내에 최대 100㎜의 비가 더 내리는 등 나흘 동안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모잠비크에는 6주 전에도 사이클론 '이다이'가 강타해 600명 넘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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