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전체

올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4.1% 감소…역대 최대폭

등록 2019.05.09 16:23

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이 크게 감소했다. 통계청이 오늘 내놓은 '2019년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동향'을 보면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한 98.7을 기록했다.

이번 감소폭은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폭이다. 특히 자본재가 전년동기대비 23.3%로 크게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 운송장비가 43.5%로 가장 많이 줄었고, 기계장비가 20.2%, 전기장비가 6.7%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1분기에 선박의 건조가 종료되고 반도체의 대규모 설비투자도 마무리되면서 제조업 국내공급이 줄었다"고 말했다. / 송병철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