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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철자 틀린 지폐 4600만장 유통…"회수 안해"

등록 2019.05.10 15:33

수정 2019.05.10 15:41

호주, 철자 틀린 지폐 4600만장 유통…'회수 안해'

철자 'i'가 빠진 50달러짜리 호주 지폐 / AP

호주가 지난해부터 새로 발행한 50달러짜리 지폐에 철자가 틀린 단어가 인쇄된 것으로 밝혀졌다.

새 지폐 뒷면에 인쇄된 ‘책임’이란 뜻의 단어 ‘responsibility’에서 ‘i’가 빠진 ‘responsibilty’가 3번 사용됐다.

 

호주, 철자 틀린 지폐 4600만장 유통…'회수 안해'
 

새 50달러 지폐에는 호주 첫 여성의원 故에디스 코완 초상화와 함께 그의 연설내용이 1mm 이하의 작은 글씨로 인쇄돼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익명의 라디오 청취자 제보로 확인됐는데,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은 이미 유통중인 4600만장은 회수하지 않고 다음 발행 때 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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