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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마약 판매·투약한 조선족 등 13명 무더기 검거

등록 2019.05.15 14:26

경기안산단원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하고 유통한 혐의 등으로 조선족 34살 이모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씨에게 필로폰을 사 투약한 혐의로 25살 정모씨 등 8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권 일대에서 필로폰 701g을 일명 '던지기'수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SNS에 중국어로 올린 마약 판매글을 보고 연락을 한 구매자에게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중국 내 총책이 이씨에게 마약을 숨겨 둔 장소를 SNS로 알려줬고, 이씨 일당도 같은 방법으로 마약과 판매대금을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 주거지 등에서 필로폰 327그램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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