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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민주당-한국당 지지율 격차 4.4%p→13.1%p"

등록 2019.05.16 10:25

리얼미터 '민주당-한국당 지지율 격차 4.4%p→13.1%p'

 

지난주 오차범위 내로 조사됐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 격차가 다시 크게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공개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p)해 16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 집계 지지율보다 4.6%p 오른 43.3%를 기록했고, 반면 자유한국당은 4.1%p 내린 30.2%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4%였고, 주중 집계에선 8일 1.6%p 차이까지 좁혀진 바 있다. (YTN 의뢰로 7~10일 전국 성인 2020명 조사,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p)

하지만 일주일 만에 13.1%p로 격차가 대폭 확대돼, 지지율 조사의 불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리얼미터는 조사 기간 주요 정국 이슈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 지지자 혐오표현 논란 확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 논란 △황교안 대표 부처님오신날 봉축식 예법 논란 △전두환 전 대통령 5·18 광주 사살명령 의혹 보도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2.0%p 내린 5.1%, 바른미래당은 4.8%(0.1%p ↓), 민주평화당은 2.2%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0.2%p 늘어난 1.8%, 무당층은 1.4%p 오른 12.6%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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