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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지능적 역외탈세 혐의자 104명 세무조사 착수

등록 2019.05.16 16:20

국세청은 역외탈세 혐의가 큰 거주자·내국법인 83곳과 공격적 조세회피 혐의가 큰 외국계 법인 21곳 등 총 104 곳을 대상으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전통적 탈세수법 이외에 무형자산, 해외 현지법인과 신탁 등을 이용한 신종 역외탈세 유형을 비롯해 다국적기업의 사업구조 개편 등 공격적 조세회피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조사 과정에서 허위 비용계상, 차명계좌 이용 등 고의 악의적 행위가 발견되면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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