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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부검결과 '음주'…미스터리 풀리나

등록 2019.05.17 21:25

수정 2019.05.17 21:59

[앵커]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웠다 교통사고로 숨진 여배우의 부검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 이상이었습니다. 경찰은 당초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는 모른다"라고 했던, 여배우의 남편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죄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준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사고로 숨진 여배우 A씨. 국과수 부검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를 넘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운전면허 취소 수치입니다.

경찰 관계자
"(0.1% 나온 게 맞습니까?) 0.1%이상인 건 맞아요. (국과수가) 구두로 알려준 거예요."

숨진 A씨는 지난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웠습니다. 사고 당시 A씨가 허리를 숙이고 몸을 비트는 모습이 뒤따르던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됐습니다. 

A씨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운 이유를 모르겠다"며,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는 모른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 남편은 음주운전방조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손정혜 / 변호사
"남편은 음주운전에 대한 충분한 인식이 있었다, 말리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방조죄로 입건 될 수 있습니다."

또 A씨를 친 택시기사와 승용차 운전자의 처벌 수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남편을 피의자로 전환할 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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