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ㆍ정당뉴스9

성과 없는 3당 '호프 미팅'…'파행 장기화 반대'는 공감

등록 2019.05.21 21:04

수정 2019.05.21 21:28

[앵커]
이런 가운데 어제밤 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원내 대표가 맥주잔을 기울이면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핵심은 민주당이 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국회를 정상화시키자는 것인데, 여기에 대해서 참석자들 입에서는 조금씩 다른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어쨌든  극단적인 대치를 벌였던 각 당이 일단 만났다는 데 의미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김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야 3당 원내대표 호프미팅' 12시간 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사라졌습니다. 호프미팅을 주선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감정의 골이 깊다'고 했습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신속처리안건'과 관련해 유감 표명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주말을 지나면 '정상화 방안'이 보일거라고도 했습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유감표명 관련) 이인영 대표께서 나름대로의 고민 끝에 손을 내민 것이 아닌가 이렇개 판단을 합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유감 표명 얘기는 없었다고 부인했지만,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런 얘기는 없었습니다. 그런 얘기는 지금으로서는 안 맞는 얘기 같아요."

내부적으로는 국회정상화 협상에 대비해 '유감 표명 수준'을 놓고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확실한 사과와 법안 재검토 없이 복귀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민주당의 유감 표시와 함께 지금 패스트트랙에 태워진 법안에 대해서 처음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오늘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났지만 서로의 입장만 재확인 했습니다. 하지만 3당 원내대표가 파행 장기화에 모두 반대하고 있어 협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김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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