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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경제 활력 높이는게 급선무…현장 소통 강화해야"

등록 2019.05.28 17:07

수정 2019.05.28 17:21

文대통령 '경제 활력 높이는게 급선무…현장 소통 강화해야'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추가경정예산안 신속 통과, 재정 조기 집행과 함께 기업투자 심리가 살아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현장 소통을 강화해 투자 애로사항의 개선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도 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1시간가량 최근 경제 상황과 대응방안, 투자 활성화 전략 등 경제 현안에 대해 정례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복함 테마파크를 비롯한 3단계 기업 투자 프로젝트와 공공부문의 추가 투자 방안을 비롯해 총 10조 원 규모의 민간·공공부문 투자보강 방안을 보고했다.

홍 부총리는 또 '서비스 산업 혁신 전략'과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경제팀이 마련하겠다며 “주요 선진국보다 경제 내 비중이 낮은 우리 서비스 산업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의 원천이 되도록 종합 발전 전략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추경안의 신속 통과’와 ‘적극적 재정 조기집행’을 강조하며 "최근의 대내외 경제 상황들을 면밀히 검토해 부총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들이 준비 중인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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