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뉴스9

'믿을 건 역시 金?'…'고공행진' 금값, 3년 만에 최고가

등록 2019.06.06 21:36

수정 2019.06.06 21:45

[앵커]
최근 금값이 말 그대로 "금값"입니다. 국내 금 거래 가격이 3년 만에 최고치로 오른 건데요.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임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에게 재테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그대로 묻어났습니다.

서진선 / 경기 부천시
"투자 이런 건 위험하니까 지금 제가할 수 있는 건 적금..."

김태형 / 서울 신림동
"환율도 많이 오르고 경기가 불안하다보니까 저는 주식이나 이런 것 보다는 안정적인..."

이처럼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이른바 안전한 투자처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고공 행진입니다.

이번 주 국내 금 거래 가격은 1g당 5만 46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브렉시트 후폭풍이 몰아쳤던 2016년 7월 이후 3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거래량도 급증세입니다. 지난 달 557kg을 기록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많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투명성까지 겹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올라갔다는 분석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일본 엔화 가치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오정근 /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
 "터키나 아르헨티나 같은 신흥시장도 여전히 위험성 높아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을 선호하기 때문에..."

미국 연준이 최근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친 것도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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