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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동물원 야간개장 논란…"동물 위한다면 폐지해야"

등록 2019.06.11 17:24

영국 런던동물원이 여름 2개월 동안 운영하는 금요일 야간개장이 동물복지를 외면한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다.

요란한 음악과 술 등으로 파티 분위기에서 동물을 볼 수 있어 인기만점이지만 동물들에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이다.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 영국지부는 동물원 측이 “동물복지보다 수익을 우선시한다”고 뉴욕타임스에 밝혔다.

야간개장 행사를 취소하라는 시위대는 물론 행사 자체를 취소해 달라는 청원에도 10만 명이 넘게 서명했다.

2017년 이후 야간개장으로 15억원의 수입을 올린 동물원 측은 야간개장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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