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잇따라 고발당한 윤지오…경찰, '홍준표 명예훼손' 혐의 수사

등록 2019.06.12 21:20

수정 2019.06.12 22:44

[앵커]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라며 증언에 나섰던 윤지오씨가 후원금 반환 소송을 당한데 이어 이번에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측으로부터 고발을 당했습니다. 윤씨가 장자연 문건에서 "이름이 특이한 국회의원이 있었다"고 말한바 있는데 이 국회의원이 홍 전 대표를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대해 홍전대표측이 사실 무근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겁니다. 윤지오씨를 둘러싼 고소 고발이 이렇게 여러건 동시 다발로 이뤄지면서 윤씨의 귀국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과거사진상조사단에 故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진술을 하고 나온 윤지오씨,

윤지오
"모든 정보를 경찰과 검찰에 넘겨드렸고…."

윤씨는 이날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특이한 이름의 국회의원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차혜령 / 윤지오 변호인
"특이한 이름의 국회의원이 누군가하는 질문이 나왔었고. 명확하게 특이한 이름을 가진 사람으로, 사진하고 확인을 했습니다. "

윤씨는 직접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시민단체에 의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사자인 것으로 지칭됐습니다.

강연재 변호사
"지난 4월 23일에 기자회견을 열면서 이런 내용으로 홍준표 대표의 실명까지 공식적으로 거론을 하면서"

홍준표 의원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 경찰은 윤씨 등을 홍 전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강연재 변호사를 지난 7일 조사하면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SU 윤씨의 증언에 대한 신빙성 논란이 거세지면서 추가 형사고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을 지낸 박민식 변호사가 오늘 "윤씨가 한국에 머무는 40일간 숙박비 수백만원을 범죄피해자보호기금에서 부당 지원받았다"며 검찰에 사기 등 혐의로 고발한 겁니다.

민사 소송과 형사 고발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 머물고 있는 윤 씨에 대한 수사가 실제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TV조선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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