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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정정용호,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

등록 2019.06.16 17:11

수정 2019.06.16 17:12

文대통령 '정정용호,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대표팀을 향해 “우리 마음에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결승전이 끝난 뒤 SNS에 글을 올린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첫 FIFA 결승전”이었다며 “밤잠을 잊고 경기를 지켜보신 국민들도 아쉽지만 즐거웠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젊음을 이해하고 넓게 품어준 감독님과 선수들은 우리 마음에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이다. 자랑스럽다”며 “감독님, 코칭스태프, 축구협회 관계자 여러분도 수고 많으셨다. 축구 선수 아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애쓰시고 마음 졸여오신 부모님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폴란드 우치에서 보내온 소식이 다뉴브강의 눈물과 애통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줬으면 한다”며 “국민들께서도 유족들이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또록 따뜻하게 손잡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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