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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게 해서…" 만취 노숙인, 공원서 고교생들에 흉기난동

등록 2019.06.19 10:55

수정 2019.06.19 11:05

부산 사상경찰서는 술에 취해 공원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노숙인 50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밤 9시쯤 부산의 한 공원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고등학생 18살 B군 등 2명을 위협했다.

놀란 B군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주 7병 정도를 마셨는데 학생들이 떠들어 화가 나 겁을 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흉기를 인근 주택가에 주웠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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