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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과 요금 실랑이하던 60대 택시기사 갑자기 숨져

등록 2019.06.27 13:51

오늘(27일) 새벽 0시 55분쯤 인천에서 승객과 실랑이를 벌이던 60대 택시운전 기사가 갑자기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63살 A씨는 승객과 요금 문제로 실랑이를 벌였고, 출동한 경찰에게 상황을 설명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39살 승객 B씨와 요금 문제로 다툼이 붙었다.

승객 B씨가 목적지를 잘못 말해주고는 "다른 장소에 도착했으니 돈을 낼 수 없다"고 해 서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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