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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조합원 2명, 고공 농성…"우리 조합원 고용하라"

등록 2019.07.23 16:18

수정 2019.07.23 16:25

민노총 조합원 2명, 고공 농성…'우리 조합원 고용하라'

23일 경기 의왕테크노파크 건설 현장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 2명이 "우리 노조원을 고용하라"며 30m 높이타워크레인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오늘(23일) 새벽 5시 40분쯤 경기 의왕시의 한 산업단지 공사 현장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조합원 2명이 고공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3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건설사를 상대로 "우리 조합원을 고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타워크레인 아래에 에어메트를 설치하고 경찰관 14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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