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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중·러 훈련은 계획된 도발…'재발시 격추' 전해야"

등록 2019.07.26 17:26

수정 2019.07.26 17:32

윤상현 '중·러 훈련은 계획된 도발…'재발시 격추' 전해야'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 조선일보DB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26일 "대한민국 영공 침략이 재발할 경우에는 격추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는 강력한 의지를 러시아 측에 분명히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과 러시아 군이 동해 상공에서 연합 폭격 훈련을 한 것은 철저히 계획된 대한민국에 대한 도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언장은 "외교 호구에 안보 호구까지 더해지면 국제적인 따돌림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북한바라기 국정 운영 폐기'와 '한·미·일 안보협력체계 강화', '한·미동맹 재건 및 한미 연합 군사훈련 재개', '한·일 갈등 봉합을 위한 일본 비공개 특사 파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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