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7

北 신형미사일 첫 목표는 청주 기지…스텔스 F-35A 공포

등록 2019.07.27 19:17

수정 2019.07.27 19:45

[앵커]
자 그런데 이틀전 발사된 북한의 신형 미사일은 우리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를 겨냥한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모두 40대가 배치되는 청주 공군기지를 타깃으로 삼는다는 건데, 그렇다면 북한은 왜 이 폭격기에 위협을 느끼는 건지 이정연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청주 공군 기지에 들어온 두 대의 F-35A입니다. 현존하는 레이더로는 탐지할 수 없는 스텔스 기능을 갖고 있어 라이트닝, 즉 번개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들키지 않고 적진에 침투해 순식간에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북한의 핵 공격 징후가 포착되면 선제 타격이나 참수 작전까지 가능합니다. 우리 군은 7조4000억원을 들여 내후년까지 F-35A 40대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첨단 공격형 무기 반입에 대한 대응이라는 걸 분명히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남조선지역에 첨단공격형무기들을 반입하고 군사연습을 강행하려고 열을 올리고있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사거리 600㎞인 신형 미사일은 한반도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있어 북한 어디에서든 청주 기지를 타격할 수 있습니다.

신인균
"1차 발사를 할 때 가장 위협이 되는 것을 제거하는 것이 당연한 거죠. 유사시에 청주 기지를 가장 먼저 타격할 가능성이 높죠."

청주 기지에는 방어 무기인 패트리어트미사일이 없어 배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TV조선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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