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손흥민이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대회에서 이탈리아의 명문, 인터밀란을 상대로 골사냥에 나섭니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시원한 득점포로 프리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특유의 위협적인 돌파, 번뜩이는 슈팅, 센스 넘치는 도움까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강팀을 상대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이번 주말 이탈리아의 명문 인터 밀란을 상대로 프리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섭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친선 경기인만큼,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의 주전 선수들이 총출동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비록 프리시즌 득점은 기록하지 못 했지만, 손흥민의 팀 내 입지는 어느때보다 탄탄해 보입니다. 앞선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는데, 영국 매체는 손흥민을 케인, 모우라에 이어 토트넘내 3번째로 핵심 선수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시즌 지구 두바퀴 반인 11만 km의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도 20 득점고지에 오른 손흥민, 올 시즌은 지난 시즌 퇴장 징계로 3번째 경기인 뉴캐슬 전부터 출전이 가능합니다.

손흥민이 프리시즌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TV조선은 오는 4일 밤 11시 토트넘과 인터밀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를 생중계 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