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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엔 열대야, 낮엔 폭염 계속…내륙 곳곳 소나기

등록 2019.08.03 19:38

수정 2019.08.03 19:52

오늘 폭염의 기세가 찜질방을 방불케 할 정도였습니다. 경기 일부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했고요,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면서 습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 열기는 고스란히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잠 못 드는 토요일 밤이 될 수 있겠고, 일요일인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와 광주 모두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역시 강한 햇살과 소나기가 푹푹 찌는듯한 느낌을 더하겠는데요, 내일 암막 우산 하나 챙기시면 햇볕과 비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우리나라 쪽으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제주와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태풍이 지나는 화요일과 목요일 사이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때 더위도 함께 주춤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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