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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영향으로 광복절 전국 비…동해안 300㎜↑

등록 2019.08.14 21:47

수정 2019.08.14 21:57

태풍 '크로사'가 일본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내일 새벽 규슈 지역을 관통한 뒤 동해로 진출할 텐데요, 태풍의 중심이 넓어지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받는 지역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경상 해안 지역에 큰 피해가 우려되고, 그 밖의 동해안에서도 강한 비바람이 치겠습니다. 이 지역으로는 모레까지 많게는 120mm 이상이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전국에서도 비가 오다 그치다 하겠습니다.

내일은 광복절이기도 한데 날씨 잘 참고하셔서 계획 세우셔야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 서울이 30도, 대전과 청주 32, 대구, 부산 31도를 가리키겠습니다.

토요일에도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이후에는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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