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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6 16:08
청와대가 16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발사와 관련, 발사 직후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NSC를 직접 주재하지는 않았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이유로 단거리 발사체를 연이어 발사하고 있는 행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며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또한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통해 어떠한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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