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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빛의 향연…더위 날려버릴 빛의 축제

등록 2019.08.17 19:39

수정 2019.08.17 21:01

[앵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여름밤에 펼쳐지는 알록달록 화려한 빛의 향연이 더위를 잊게 합니다.

한여름밤 빛의 축제를 구민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리고 하나 둘, 조형물에 불빛이 들어옵니다. 높이 25미터, 길이 100여 미터, 30여 만개 전구로 15층 높이의 바티칸 베드로 성당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재연합니다. 촛불에서 LED까지 다양한 조명으로 만든 빛 축제입니다.

터널을 통과해 형형색색의 성을 바라보면 마치 동화의 나라에 온 듯한 착각이 듭니다.

석가탑, 고려청자 등 우리 문화재 뿐만 아니라 에펠탑, 런던 브릿지 등 세계 유명 건축물도 빛으로 재현했습니다.

조수연 / 경기도 군포시
"더위도 피할 겸 밤에 즐길수 있어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박희자 / 경기도 고양시
"너무 시원하고 예상했던거 보다 볼거리가 많은 거 같아요."

세계 유명 도시들도 화려한 불빛 축제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해, 프랑스 리옹 등 도시들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입니다. 수십만 개의 조명이 만들어내는 빛의 항연. 한여름밤 세계인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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