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나를 해고해?"…일했던 식당에 불 지른 40대 주방장

등록 2019.08.19 12:54

부산 강서경찰서는 자신 일했던 식당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47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오늘(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18일) 오후 10시쯤 부산 강서구 한 식당 출입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종이에 불을 붙여 던졌다.

당시 해당 식당은 공휴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고, 불은 출입문만 태우고 꺼져 건물과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식당에서 주방장으로 일하다 최근 업주가 자신을 해고한 것에 화가 나 불을 지르려 했다고 진술했다. / 이승훈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