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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절반 저감…공기청정 버스정류장 시범도입

등록 2019.08.28 14:01

수정 2019.08.28 15:08

버스정류장 안의 미세먼지를 최대 절반으로 줄여주는 연구 기술이 시범도입된다.

환경부는 오는 8월 29일부터 3개월 동안 경기도 부천 상동정류장을 공기청정 버스정류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람이 정류장 안으로 들어오면 벽면에 설치된 공기청정장치 5대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공기청정 버스정류장 개발은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예산 2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외부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50% 낮은 정류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 하반기까지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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