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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서 자동차 10m 아래로 추락…일가족 4명 사상

등록 2019.08.30 13:42

수정 2019.08.30 13:42

내리막길서 자동차 10m 아래로 추락…일가족 4명 사상

/ 순천소방서 제공

어제(29일) 낮 1시 10분쯤 전남 순천시의 도로에서 73살 김모씨가 몰던 SUV 차량이 도로 옆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뒷자리에 타고 있던 김씨의 누나 90살 김모씨 등 2명이 숨지고, 김씨와 아내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가족은 이날 바다경치를 보려고 새로 만든 전원마을 부지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비가 내려 젖은 내리막길을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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