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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여직원 성추행 혐의' 日 주요코하마 전 영사 검찰 송치

등록 2019.08.30 13:54

수정 2019.08.30 14:22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오늘(30일)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전 주요코하마 총영사 이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는 총영사 재직 시절 부하 여직원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구체적 범행 시기를 밝힐 수는 없지만 이씨가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가 있던 올해는 범행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피해자 측의 진정을 받아 지난 6월 이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이씨는 수사가 시작되자 귀국해 경찰서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외교부는 최근 이씨를 직위 해제했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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