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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적인가" 日서명운동에 9300여 명 참여

등록 2019.09.01 10:57

수정 2020.10.02 03:30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일본인 78명이 지난달 말부터 진행한 한국 수출규제 철회 촉구 서명운동에 참가자가 9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와다 교수와 우치다 변호사 등 일본의 학자와 변호사, 언론인 등은 지난달 25일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한국이 적인가’라는 성명을 내고 서명운동을 벌여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마치 한국이 적인 것처럼 다루는 조치를 하고 있지만 이는 말도 안되는 잘못”이라며 일본의 한일 대립 조치를 그만 두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서명운동은 입소문을 통해 확산돼 26만 명이 넘게 방문했고 응원글도 4000개 이상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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