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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지막 리허설 9월 모의평가 내일 실시…지원자 5만명 감소

등록 2019.09.03 13:31

수정 2019.09.03 13:35

오는 11월 1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리허설 격인 9월 모의평가가 내일 치러진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전국 2101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35개 지정학원에서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수능과 가장 유사한 9월 모의평가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도 대부분 응시해 자신의 전국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수시 및 정시 지원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평가원은 매년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해 수능 난이도를 조정해왔다.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4만 9천224명이다. 이중 재학생은 45만9천217명, 졸업생 등은 9만7명이다.

작년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지원자가 5만1천556명 감소했다. 재학생이 5만5천219명 줄었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3천663명 늘었다.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지난 6월 모의평가에 이어 이번에도 재학생 지원자가 50만명 미만으로 감소했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다.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진행된다. 평가원은 4∼7일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17일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성적은 10월 1일에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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