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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표 교수, 조국 딸 논문 공저자에 소명 협력 구해"

등록 2019.09.03 21:53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제1저자로 등재된 의학 논문의 책임 저자인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가 소명을 위해 공저자를 회유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표 교수는 논문의 저자 기여도에 대한 소명 자료를 준비하면서 공저자인 같은 대학 김 모 교수에 협력을 구하고 "함께 잘 헤쳐나가자"며 당부했다고 의학계 관계자들이 전했다.

하지만 김 교수는 "조 후보 딸을 본 적도 없고 제1저자가 고등학생이었던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부탁을 받고 난감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의학 논문은 조 후보 딸과 장 교수, 김 교수 등 모두 6명이 저자로 등재돼 있다.

장 교수는 조 후보 딸을 제1저자에 올린 책임자로서 각 저자의 논문 공헌도 등에 대해 단국대 윤리위원회와 대한병리학회 등에 소명해야 한다.

앞서 병리학회는 장 교수에 소명자료를 내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고, 장 교수는 어제까지는 "단국대와 학회에 대한 소명을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오전 장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중이다. /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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