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9월 11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19.09.11 21:04

1. 법무부 고위 간부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취임 첫날,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한 독립수사단 구성'을 검찰에 제안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직권남용"이라는 반발과 함께 "검찰을 흔들려는 여러 조짐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2. '조 장관 가족 펀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버닝썬 사건'에 연루됐던 사업가 정모씨을 수사 대상에 올리고 연결고리를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3. 서울대가 적절한 인용부호 없이 일본 문헌의 문장을 가져다 썼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 장관의 석사 논문 표절 여부 검증에 나섭니다.

4. 오후 6시부터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가 내일 오전 9시에서 12시 사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KTX·SRT 승무원 600 여명이 임금인상과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6일동안 공동 파업에 들어가 귀성·귀경객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5. 북한이 어제 진행한 단거리 발사체 시험사격에서 우리 군 당국에 포착된 2발 외에 한 발을 더 쏘았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6. 트럼프 미 행정부의 대북 강경파 볼턴 보좌관이 1년 6개월만에 물러났습니다. 트럼프가 '자신이 볼턴을 해고했다'고 밝히자, 볼턴은 '직접 사임의사를 밝혔다'고 맞섰는데, 경질 이유를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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