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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귀경행렬 본격화…오후 3시~5시 정체 '절정'

등록 2019.09.13 12:06

수정 2020.10.02 03:00

[앵커]
추석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는 연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시작되는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고, 새벽 3시쯤 모든 정체가 풀리겠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상윤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서울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전국 고속도로 주요구간들이 조금씩 막히고 있는데요. 자세한 교통상황, 고속도로 CCTV 화면을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입니다. 막바지 귀성 행렬로 부산 방향은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고, 서울 방향은 아직 소통이 원활합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입니다. 양방향 구간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나들목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소통이 원활하지만, 목포 방향은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이곳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대전까지 3시간 10분, 부산까지 7시간 40분, 광주까지 5시간 50분, 강릉까지 4시간 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오늘은 귀성 방향으로 오전 6시부터, 귀경 방향으로 오전 8시쯤 정체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정체는 양방향 모두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정체는 하루 종일 계속돼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배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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