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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내일 '상관 폭언·직무 압박' 희생 故김홍영 검사 묘소참배

등록 2019.09.13 14:13

수정 2019.09.13 14:18

조국, 내일 '상관 폭언·직무 압박' 희생 故김홍영 검사 묘소참배

조국 법무부 장관 /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상관의 폭언과 과다한 업무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김홍영 전 검사의 유족을 내일 방문한다.

조 장관은 내일 오전 김 전 검사 유족과 함께 부산 추모공원을 찾아 김 전 검사의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검에 근무하던 김 전 검사는 2016년 5월 업무 스트레스와 직무 압박감을 토로하는 내용을 담은 유서를 남기고 사망했다.

김 전 검사의 부모는 아들이 직속 상관인 김대현 당시 부장검사의 폭언과 모욕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검찰에 탄원서를 제출했었다.

법무부는 2016년 8월 김대현 당시 부장검사가 2년 동안 상습 폭언, 폭행을 했다는 대검찰청 감찰 결과를 토대로 해임 처분을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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