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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깻묵 창고에서 화재…"깻묵 발효로 자연발화 가능성"

등록 2019.09.16 11:12

수정 2019.09.16 14:13

오늘(16일) 새벽 3시 49분쯤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의 한 방앗간 지하 창고에서 불이 났다.

당시 지하 창고에는 식물 종자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인 깻묵이 보관돼 있었다.

건물 경비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지하창고에 저장된 깻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깻묵이 발효되면서 자연발화하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 정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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