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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정지 6개월 하태경 "조국 뺨치는 손학규의 위선…손로남불"

등록 2019.09.20 19:10

수정 2019.09.20 19:13

직무정지 6개월 하태경 '조국 뺨치는 손학규의 위선…손로남불'

/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0일 같은 당 손학규 대표를 겨냥해 "손 대표의 위선이 조국 (법무부 장관)과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석 때까지 당 지지율 10%가 안 되면 물러나겠다고 한 손 대표나 위법사실이 밝혀지면 사퇴하겠다고 한 조국이나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까지 닮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손 대표는 하 의원에 대해 6개월 직무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를 두고 하 의원은 "손 대표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에 대한 숙청을 정당화하면서 '모두 당헌·당규에 따라 이뤄졌으며 자신과는 관계없다'는 식으로 말했다”며 ‘조로남불’ 뺨치는 손 대표의 ‘손로남불’ 위선이 가련하기까지 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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