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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패스트트랙 ‘감금 사건’ 채이배 의원 비공개 소환조사

등록 2019.09.25 15:16

수정 2019.09.25 15:18

檢, 패스트트랙 ‘감금 사건’ 채이배 의원 비공개 소환조사

/ 연합뉴스

국회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

서울 남부지검은 지난 20일 국회 패스트트랙 감금 사건의 피해자로 채 의원을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채 의원은 지난 4월 25일 여야가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을 두고 충돌했던 당시 한국당 의원들에 의해 자신의 의원실에 약 5시간 정도 감금됐다.

이후 녹색당은 채 의원을 감금한 한국당 소속 의원 13명을 특수감금 혐의로 고발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경찰 수사단계에서부터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강제소환 여부 등 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조사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황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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