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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건국 70주년 앞두고 베이징 대규모 신공항 개항

등록 2019.09.25 15:57

수정 2019.09.25 16:01

中, 건국 70주년 앞두고 베이징 대규모 신공항 개항

 

중국이 오는 10월 1일 건국 7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베이징에 대규모 신공항 '다싱(大興) 국제공항'을 정식 운영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5일 다싱공항까지 공항열차로 직접 이동해 4500억 위안(약 75조원) 규모의 다싱 국제공항 개항을 선포했다.

다싱 공항은 베이징 남쪽 다싱구에 위치해 베이징의 2대 공항으로서 매년 포화 상태로 운항 지연이 속출했던 기존의 서우두(首都)공항의 체증을 일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싱공항은 2021년에는 연간 4500만 명, 2025년까지 7200만 명의 승객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싱공항의 터미널은 건축 면적이 140만㎡로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공항 터미널이다.

한국은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해 베이징(다싱) 노선으로 가는 운수권을 배분받고 취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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