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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잠정합의"…서울대 생협 파업 마치고 식당 운영 정상화

등록 2019.10.01 15:04

수정 2019.10.01 15:12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달 19일 파업한 서울대 학생식당 노동자들이 학교측과 잠정 합의하고 파업을 종료했다.

서울대 생활협동조합에 따르면 생협 노동자 110여명은 어제 서울대와의 교섭에서 기본급 3% 인상과 명절휴가비 등을 보장받기로 하고 오늘 0시부로 파업을 마쳤다.

지난달 9일 교내 청소노동자가 열악한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뒤 논란이 된 휴게시설도 학교측으로부터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파업으로 운영이 중단된 서울대 학생식당 6곳과 교내 카페는 정리를 마친 뒤 4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윤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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