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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 '코드42'에 150억 원 투자

등록 2019.10.01 16:27

수정 2019.10.02 19:17

기아자동차가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인 코드42에 15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 SK텔레콤, LG, CJ 등도 참여해 코드42는 총 3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하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것이다.

초기 투자인 시드(seed) 단계 이후 이루어지는 첫번째 본격적인 투자 단계인 Pre-A라운드로 국내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이며 해외를 살펴보더라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드42는 네이버 CTO 출신의 송창현 대표가 올해 초 설립한 자율주행 TaaS 기업이다.

코드42에서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통합 플랫폼 유모스는 자율주행차와 드론, 딜리버리 로봇 등 미래 이동수단을 통합해 카 셰어링, 로봇 택시, 스마트 물류, 음식 배달 등 모빌리티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자율주행 TaaS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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