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동전체

서울지하철 9호선 노조 7일부터 3일 동안 파업

등록 2019.10.06 16:52

수정 2019.10.06 16:58

서울지하철 9호선 노조가 내일부터 3일 동안 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부는 지하철 9호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협상을 벌여왔지만,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내일부터 3일 동안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9호선 열차는 출근 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만 정상 운행되고 퇴근시간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80%, 그 외 시간은 60 수준으로 운행된다.

노조는 내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앞서 9호선지부 등 민노총 산하 철도·지하철 4개 노조는 노동 조건 개선과 민간위탁 중단 등을 요구하며 순차적인 파업 투쟁 계획을 예고했다. / 황병준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