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내일은 가을 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그냥 추워지는 정도가 아니고요, 오늘 밤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가을에 웬 한파인가' 싶으시죠. 내일 오늘보다 많게는 10도 이하로 떨어져 내륙 대부분 지역이 한 자릿수로 곤두박질 치겠습니다. 서울은 8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대관령은 무려 -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휴일이어서 나들이 가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도톰한 코트도 좋고요,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이 20도, 광주 22도, 부산 23도를 가리키겠습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주 후반 일본 쪽으로 향할 것이 더 명확해졌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간접적인 영향만 받겠는데요,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