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전국대학생연합, 12일 두번째 '조국 퇴진 촉구' 집회 개최

등록 2019.10.11 16:56

수정 2019.10.11 16:58

전국대학생연합이 내일 저녁 두번째 조국장관 퇴진 촉구 집회를 연다.

고려대, 연세대 등 전국 대학생들이 모인 전국대학생연합은 내일 저녁 6시 서울 혜화 마로니에 공원에서 '조국 퇴진 촉구 대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전대연은 오늘 공식 입장문을 내고 "조국사태로인한 국민의 감정적 소모 및 도덕적 무력감, 사회적 비용과 국정의 난맥상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조국 사태가 단순히 조국 일가의 비리와 탈법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갖고있는 부조리와 위선 등 어두운 그늘을 총체적으로 상징한다"며 대학생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전국대학생연합은 조국 장관 사퇴 이후 고려대, 연세대, 부산대 등 각 학교에서 열린 촛불집회 집행부 등이 모여 지난 3일 첫번째 연합 집회를 열었다. / 김주영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