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복직 신청 소식에 "청년들에게 미안하다는 마지막 말조차 위선이었다"고 15일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걸 내려놓고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겠다고 한 조국이 사표수리 20분 만에 서울대 복직 신청했다"며 "더 이상 국민과 청년들 우롱하지 말라. 당신이 가야 할 곳은 서울대 강의실이 아니라 검찰 조사실이다"라고 했다.
어제 오후 2시쯤 사퇴를 발표한 조 전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후 5시 40분쯤 사표를 수기하자 오후 6시쯤 곧바로 서울대학교에 복직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신준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