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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찾아온 미세먼지…수도권·충남 '나쁨'

등록 2019.10.20 11:10

수정 2020.10.02 01:40

[앵커]
한동안 뜸했던 미세먼지가 또다시 몰려왔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남은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 지방은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미세먼지 지도입니다. 중국 본토가 시뻘겋게 물들었고 우리 수도권과 충남 쪽도 노란 색으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한반도에 찾아온 겁니다. 겨울철에 가까워질수록 한반도의 미세먼지는 다시 기승을 부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기상청도 오늘 수도권과 충남에서 미세먼지가 낮부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다만 이 곳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또한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아침 기온 서울 12.8도, 대전 11.4도, 광주 13도, 부산 15.6도로 출발했고 낮 기온은 21도에서 25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내륙지방에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도 예보돼 있어 차량 운행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공항 이용객들도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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