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송악읍 앞 바다에 검은색 기름띠가 발견돼 해양경찰 등이 방제에 나섰다.

오늘(23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2일) 저녁 6시 40분쯤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 근린공원 앞바다에 폭 2m, 길이 150m 정도의 기름띠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택해경은 방제적 1척과 연안구조정 1척 등을 동원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방제작업에는 당진시청과 당진소방서도 참여했다.

평택해경은 기름띠 시료를 채취해 분석작업을 진행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 김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