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49분께 전북 완주군 고산면에서 화물용 케이블카가 끊어지며 추락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오늘(30일) 오전 10시 49분쯤 전북 완주군의 한 사찰 언덕에 설치한 화물용 케이블카가 운행 중 추락해 조작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53살 여성 진모씨가 숨지고 54살 여성 이모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진씨 등은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 위에 있는 사찰로 가려다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케이블카가 30m 정도 오르다 연결 줄 하나가 끊어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