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이 오늘 오후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2발 발사했다고 합참이 밝혔습니다. 북한이 조의문을 보낸지 하루만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인데다, 이례적으로 대낮에 발사한 것이어서 의도에 관심이 쏠립니다.

2.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마지막 길을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 원조 친문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3. 웅동학원에서 채용비리와 위장 소송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전 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밤 늦게 결정됩니다.

4. 법무부가 부당한 수사와 심야 수사 등을 금지하는 인권보호수사 규칙안을 공포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는 "법무부 훈령은 언론자유 침해"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5. 정부가 서울의 대규모 재개발 지역 두 곳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점검에 착수합니다. 건설사들이 입찰을 위해 조합 측에 과도한 제안을 했는지 등을 따져봅니다.

6. 시위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칠레가 개막을 불과 17일 앞두고 다음 달 APEC 정상회의 개최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었던 청와대의 외교 구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